추석을 맞아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친척들이 남해에 사는 탓이지만,
별주부전의 고향인 보물섬 남해에는 참 볼 것이 많아
20년을 다녀왔지만 아직도 볼 것이 많이 남아있어
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올해엔, 그리 시간이 많지 않아서
남해를 돌아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대신 하동에 다녀왔어요.
(하동에 다녀온 이야기는 출사이야기 에 풀어 놓겠습니다. )
하지만, 남해에서도 또 다른 새로움을 발견했어요.
제주도에 가면 백년초, 백년초 많이 하던데, 남해에서도 밭에서 키우고 있더군요.
이 녀석은, 바닷바람을 맞아도 끄덕없는 모양입니다
밭을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기에 그냥 지나치게 되었는데
큰할아버지댁에도 몇 그루가 있어서 이렇게 사진에 담아보아요.
남해에 적지 않은 백년초가 있다고 하던데,
저는 올해 처음 본 듯 싶네요. 아니면, 심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일까요?
아니면,
이것 역시 우리나라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진주에서, 한라봉이 키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것 역시, 제주도에서 남해로 올라오지는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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