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모녀 여행, 한겨울의 오호리 공원 / 후쿠오카 성터 방문기

 

 

겨울 후쿠오카 여행의 장점은 아무래도 서울보다는 훨씬 온화한 기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계속 겨울 여행을 하게 되면서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날이 너무 좋았다 

심지어 비가 왔었는데도 말이다. 

 

 

 

 

오호리 공원은 후쿠오카 시내에 위치한 공원으로 텐진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으며 

지하철을 이용해서 편하게 접근 가능하다. 공원의 규모가 크기도 하고 한적하니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겨울이라 아쉽지만 그럼에도 녹빛의 식물들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날이 너무 좋았다. 

 

 

 

 

 

 

 

공원 내의 호수에 위치한 작은 섬을 

다리를 이용해서 걸어 건널 수 있는데 

산책하기 너무 좋게 되어 있어서 좋았고, 호수를 쫓아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었다. 

 

 

 

 

 

오호리 공원은 벚꽃으로도 유명한데 

겨울이다보니 꽃은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바로 옆에 위치한 후쿠오카 성터로 갔다 

오사카처럼 성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이다 

역시 벚꽃 철에는 정말 예쁜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성터 지대가 높아

오호리 공원까지도 보이는 것이 좋았고, 주변에 탁 트여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여름에는 오히려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 어려울 것 같지만 

봄가을, 그리고 겨울에는 산책 겸 한번 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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