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장크트 고아르스하우젠]마인강변을 따라 로렐라이 언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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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th  DAY  IN  EUROPE(GERMANY, FRANKFURT)

22살 여자 혼자 다녀온 2달간의 유럽에세이

 

 

 

 

포도밭을 내려와서 배에 올랐다.

선착장 위치는 그리 설명할 것도 없이 바로 보인다...

 

유레일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해서 패스를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출발!

 

개인적으로 로렐라이 언덕이 위치한 장크트 고아르스하우젠까지는 2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한번 쯤은 타 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유레일 패스도 있을 터이고,

중간중간에 주위에 유명한 건물들이 있으면 설명을 해주고는 한다.

 

 

유네스코 등재되었다느니 하는 고성부터 시작해서 독어-영어- 그리고 일본어까지 해준다.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지 일본인 대상으로 와인을 면세로 판매하고 있더라....!

 

 

 

 

 

 

한국어가 없는 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영어를 해석해서 대충 알아먹고 일어로 복습..ㅋ.ㅋㅋㅋ

 

 

 

 ▲ 메뉴

 

 

 

 

 

그닥 비싸지 않는 가격에 음식을 내부에서는 팔고 있다.

아침을 제대로 먹지 않아서 먹을까? 하고는 주문을 했다.

 

확실히 독일 물가가 저렴하다는 것을 여기에서 느꼈던 거 같다.

왠만해선 유람선이든 뭐든 선상에서 파는 음식은 가격이 많이 비쌀 터인데 이전에 비해

저렴해진 밥값! 큰 맘 먹고 먹어야지 ~ 했던 계획과는 달리 큰맘 먹고 먹지 않아도 되었다.

 

 

 

 

 

 ▲ 대낮에 음주

 

겁도 없이 진을 시킴..ㅋㅋㅋㅋㅋㅋ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다음과 같은 고성이 정말 많이 나온다.

여행자들에게 알려진 것은 정말 독일의 아주 작은 일부분 이구나 하는 것을 이때야 깨닫게 된다.

시간만 여유롭다면야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배에 오르고 싶지만(유레일의 최대 장점)

 

 

배의 경우는 기차 처럼 자주 있지 않는 경우로 아쉽게 패스 해야 했다.

 나중에 독일을 들리게 된다면, 라인강을 따라 자세 투어 코스 개발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 볼로네즈 스파게티!

 

파마산 치즈 :) 와우!

 

사실 배 안에서 만들어진 만큼 맛있지는 않았던 거 같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파르페 정도를 먹는 것을 끝났을 지도 모르겠다.

 

 

 

 

 ▲ 물

 

 

 

그래도 배가 고팠던 관계로 열심히 먹어 치워버렸지만 말이다.

스파게티를 해치우고 나서야 제대로 구경을 시작했다.

 

 

밖은 여전히 추웠지만 2층에도 잠깐 올라갔다 오고,

옆에도 나가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다행인 점은 날이 점차 개었다는 것이고

실제로 로렐라이 언덕이 위치한 장크트 고아르스하우젠에 도착했을 땐,

너무 더워서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야만 했다.

 

 

 

 

 ▲ 로렐라이 언덕

 

 

 

로렐라이 언덕 역시도 유명하기 때문에 방송으로 알려주어서

어디서 내릴까 전전긍긍 할 일이 없었다.

 

 

생각보다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언덕이었다.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다던데, 올라가진 않아서 잘은 모르겠.....

물론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다.

 

 

 

 

 ▲ 바위에 앉아 있는 소녀....?

 

 

 

 

 

그리고 드디어 도착!

이 곳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우르르르 내리더라.

 

패키지로 여행을 온 것 같은데, 이 곳 주차장에 있는 버스를 타고는 로렐라이 언덕을 올라간다고 했던 거 같다.

 

 

 

St. Goarshausen

 

 

 사실 이 곳은 로렐라이 언덕만 제외하고는 너무나도 작은 마을인지라

어째서 관광객들이 많지 않은지는 알 것 같았다.

얼마나 작나하면 그냥 동네같다....

 

 

버스 이런거 필요 없이 당연히 걸어다니면 되고 -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 않는 한적한 동네!

그래도 제법 운치 있는 곳이었다.

 

 

 

딸기향기

때로는 홀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기저기 방랑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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