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호주 · 2024. 8. 7. 08:00
호주 겨울 여행, 시드니 시내 구경 세인트마리성당 등
뷔페에서 잘 즐기지 못하는 우리 모녀이지만 그래도 양껏 먹고는 부른 배를 부여잡고는 소화 겸 걷기로 하였다 다시 시드니 타워를 내려와서 하이드 파크를 가로질러 세인트 마리 성당을 방문하였다 이번에는 내부도 보았다 여러 여행에서 만난 화려한 스테인글라스의 성당에 비해서는 소박해 보이지만 그래도 조용히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는 정체 없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쪽으로 걸어가자며 걷기 시작했다. 우리의 목표는 Mrs Macquarie's Chair일명 미세스 맥쿼리 의자, 포인트라고 불리는 곳으로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기막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곳이다 걷는 길은 가깝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못 걸어갈 정도는 아니었고우리 모녀는 원래 잘 걸어다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