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규슈(후쿠오카 등) · 2015. 4. 17. 06:30
여자 둘이 떠난 일본 후쿠오카, 군것질거리를 찾아 달맞이 저녁 산책
▲ 네이버 이웃추가 일본은 상대적으로 저녁에 돌아다니는 것도 크게 위험하다고 느껴지지 않아 저녁에도 움직이게 된다. 물론 시골 여행 경험을 꺼내보면, 일본의 시골 저녁은 빛 한점 없어 무섭기도 하다. 그래도 후쿠오카라고 하면 규슈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고, 24시간 하는 상점들도 제법 있는 만큼 나쁘지 않았다. 처음으로 만난 캐널시티가 보이고, 그 주변으로는 나카스강변을 따라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 라면을 비롯하여 각종 음식들을 팔고 있는데, 한번 쯤 먹어볼까 했던 생각과는 달리 끝까지 뭐 하나 먹어보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어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이 강변을 쫓아 캐널시티로 갈 수도 있고 조금 더 가서 캐널시티로 갈 수도 있다. 단, 이 근처는 이쁜 아가씨들이 저녁이면 나와 호객행위를 함으로 조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