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얻게 된 쿠폰으로 다녀 온 벨기에 브뤼셀의 에어비앤비
개인적으로 이용했던 에어비앤비 중에서는 가장 넓직한 룸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2인이 이용하는 곳이다보니 가격은 만만찮았지만 말이다.
하룻밤에 거진 15만원 가격이었는데
그럼에도 위치가 너무 좋아 추천하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 네이버 이웃추가
복층 구조로 되어 있는 이곳의 호스트는
직접 열쇠를 전달하러 왔는데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아 조금 에러였다.
그렇지만 친절했고 본인이 아닌 또 다른 하우스키퍼가 있어서 내부를 관리한다고 한다.
그랑플라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거짓말 안하고 걸어서 1분거리)
내부가 신식에 깔끔하고 좋았다.
4층이었는데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힘들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었고
작은 테라스까지도 있었다.
시끄러울 수 있는 위치이지만 다행히 시끄럽진 않았다.
한 가족이 머물러야 될 것 같은 거실이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워낙 해가 강해서 낮에는 커튼을 무조건적으로 쳐 놓아야 할 정도였다.
탁 트인 창이 그럼에도 마음에 들었고
저 베란다로 나가면 그랑플라스의 시청사 꼭대기가 보인다.
테라스에서 바라 본 뷰
부엌은 크진 않았지만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춰져 있었고
간단한 잼 같은 것은 이용 가능하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세탁기도 잘 돌아갔다
워낙 볕이 좋아서 금방 마르기도 하고 말이다.
침실엔 천장에 창이 있어서 특히 잘 말랐던 듯 싶다.
위치는 정말 나무날 곳이 없었다
덕분에 저녁 늦은 시각에도 그랑플라스에 나가 맥주 한잔 하고 돌아올 수 있어 좋았다
넓은 것에 비해서 2인으로 내 놓은 것이 조금 에러이긴 하지만
방은 하나이니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가격 상관이 없다면 괜찮을 숙소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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