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오리고기집 들마루 :-)
예약을 하고 방문했던 터라 이미 정갈하니 밑반찬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연근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덕분에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오리고기 이외에도 꼬막요리들을 파는 모양이에요.
전 오리고기만 ^^
에피타이저로 나왔던 단호박죽!
다들 반해버린 에피타이저입니다.
덕분에 주위에서 몇번 더 받아 먹는 모습도 보았어요.
따뜻하니 막 끓여져서 나온 것이 이제껏 먹어본 단호박죽에서 제일 맛있었다는!
그리고 본격적으로 메인인 오리훈제 +_+
비쥬얼이 족발 비쥬얼인데 이렇게 먹은 것은 처음인데 따로 한번 더 안 굽고 먹더군요.
그치만 GOOD
이것도 오리를 이용한 것이었는데 -
제 취향은 아니었던지라 별로 안 먹었어요.
어르신들은 좋아할 것 같아요!
다른 양념 필요없이 이 곳 들마루 양념으로 한 입 크게 ~
오리 주물럭 등장 :-)
생각보다 양이 별로 안 되어 보여!! 했지만 또 만들고나니 제법 많더라고요.
덕분에 배불리 먹었답니다.
익고 나서는 먹는다고 바빴는지 사진이......없네요
마지막으로 단호박밥
배는 불렀지만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비쥬얼의 단호박밥입니다.
정말로 맛있게 먹기도 했고요!!!!!!!
원래라면 밥에 단호박 조합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을텐데 잘 어울리더라고요 ~
집에서도 한번 시도해 볼려고요.
후식으론 단호박 식혜 :-)
제가 오리고기를 먹으러 왔는지 단호박을 먹으러 왔는지 이젠 헷깔릴 지경입니다만
단호박이 맛있는건지 이 곳 식당의 조리법이 특이한 것인지
하나 같이 너무 잘 먹었어요.
순천만생태공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고 걸어가도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답니다.
순천만을 방문했고 주위에서 먹을 것을 찾는다면 이 곳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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