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간사이(오사카, 교토 등) · 2013. 3. 17. 16:46
[오사카 공중정원]기대하지 않아 더 좋았던....
오사카에서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조금은 갑작스럽게 주유패스를 사기로 결정을 하고 사버린 터였는데, 아침에 호스텔에서 만난 한국인이 주유패스를 비롯하여 참 열심히 돌아다녔다고 하더라. 사실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니는 것은 내 취향은 전혀 아니라 패스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주유패스의 경우는 사실 본전뽑기는 꽤나 쉬운 축이기도 하고 동행한 하나가 열심히 돌아다니자고 하여, 그러자고 했었던 것 같다.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서 근처 편의점을 들렸다. 다양한 주먹밥이나 도시락들이 많이 있었고, 여러 개 시도해 보고 싶기도 했다. 그냥 주먹밥을 두개 샀는데, 난 그냥 무난하게 참치마요, 친구는 날치알을 선택했었다. 참치마요는 우리나라 주먹밥보다 좋았고 맛도 괜찮았건만, 날치알의 경우는 꽤나 많이 심하게 비렸다...